배움에 늦고 빠름이 없다..
오늘 하루도 배워서 즐겁고, 지금 배울수 있어서 행복하다.
더 일찍 이 길에 접어 들었더라면, 아마도 지금은 조금 이 길이 더 편해 질 수 있었겠지만
편하게 간다고 해서 더 행복해 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거칠고 험한길을 오르다 보면 가끔은 "왜 험난한 이길을 가지?" 하고 생각도 해보지만, 역시 오르고 나면 그냥 좋다.
수리봉 암장에 있는 중간길에 4월 13일에 연등하여 올랐다.
아직은 말구고 선배님들의 자일에 확보하여 올랐지만 언젠가는 이길을 앞서 가야한다는 걸 안다.
두 번째 가는길이지만 아직도 어려운 곳은 어렵다.
어렵고 극복하기 힘든 길이 많을수록 갈길도 많고 즐거움도 많이 기다린다.
수리봉에서 또 하루를 어느 봄날 행복해 했다
*등반일자:4월 13일(금)
*이 사진을 퍼와서 여기 옮기게 해주신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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