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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능이버섯

여여산기(如如山記)...43. ◀산행지: 강원도 영서지역▶ 2020 가을 버섯 산행... 6. 송이버섯 산행. 산행지 비 예보는 오후 3시부터 였다. 그래서 산행을 빠르게 진행하고 일찍 하산하는 계획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오름길 중간지점-시간은 9시 반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피할 수 없는 개고생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송이로드는 비가 오면 다니기 어렵다. 미끄럽기도 하고 길도 험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강행. 세찬 비는 아니었지만 속 옷까지 다 젖어 한두 군데 보고 결국 한산해야 했다. ◆ 일자: 2020년 9월 30일( 수. 음력: 8. 14 ), 시간: 08:01-14:52( 06:51분 ), 이동거리(도상):7.0km, 고도: 411m -935m ◆ 선객(先客)이 있었다. 적어도 하루 혹은 .. 더보기
여여산기(如如山記)...40. ◀산행지: 강원도 인제지역▶ 2020 가을 버섯 산행... 3. 능이 송이 탐색 산행. 당초 계획은 지난해 능이 송이를 본 인제 북부지역을 1차로 탐색하고 소득이 없으면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1,400m가 조금 넘어서는 고산지대 마가목 열매를 보기 위해서 산행을 떠났었다. 그러나 산행 중 표고버섯의 강력한 유혹. 올해 표고버섯은 산발적으로 대풍이라서 그 유혹을 피하기 어렵다. 산행지에서 능이 송이는 유균조차 볼 수 없었고, 표고버섯의 유혹으로 중도에 배낭은 가득 차 마가자는 포기하고 이른 하산을 해야만 했다. ◆ 일자: 2020년 9월 18일( 금. 음력: 8. 2 ), 시간: 08:27-14:20( 05:52분 ), 이동거리(도상): 4.7km, 고도: 434m - 926m ◆ 까치버섯이 보이기 시작했.. 더보기
초행산기(初行山記)...1 ◀산행지: 강원도 홍천지역▶ 초행산기-미답지(未踏地)로 떠난 여행. 산행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구광자리가 늘어나고 채취 목적의 산행 형식이 강해졌다. 버섯이나 나물이 나오는 시기가 짧고 개인적으로 산행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정해졌으니 언제부터인가 구광자리만 찾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미답지에 대한 호기심이 없지 않으니 가끔씩 개인적으로 가 보고 싶은 곳으로 떠나 볼 계획이다. 그래서 만든 초행산기. 볼 게 많지 않아도 호기심 해결을 한 것 만으로도 족하다. 세월은 나이의 속도 만큼 빠르게 흘러가고 여전히 갈 곳은 많다. ◆ 일자: 2020년 8월 17일(월), 시간: 08:39 -14:53( 06:14분 ), 이동거리(도상): 7.8km, 고도: 455m - 1,070m ◆ 여름 버섯 중에서 가장 .. 더보기
여여산기(如如山記)...36. ◀산행지: 깅원도 화천지역▶ 싸리버섯 산행. 가을로 접어 들었음을 알리는 전령사. 보라싸리버섯. 긴 장마의 끝자락에 다양한 여름버섯의 향연도 덤으로 구경했다. 보라싸리버섯은 지난해 보다 발생지역은 많고 수확량은 부실했다. ◆ 일자: 2020년 8월 15일(토), 시간: 09:39-14:32( 04:52분 ), 이동거리(도상): 6.9km, 고도: 376m - 782m ◆ 싸리버섯의 명칭은 다양하다. 주로 색깔로 구분하는데 보라색을 띄어서 보라싸리버섯으로 칭한다. 일부는 이 버섯을 참싸리버섯이라고도 부르는데 아마도 싸리버섯 중 식용의 대표주자이기에 그렇게 칭하는 것 같다. 경험에 의하면 이 버섯도 유균상태일 때 데쳐서 바로 먹으면 배탈이 난다. 거의 모든 싸리버섯은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독성이 있다고 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