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갓나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여산기(如如山記)...48. ◀산행지: 강원도 화천지역▶ 봄맞이 계곡 산행.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상대적으로 가까운 화천지역을 찾아갔다. 아직은 봄꽃 구경하기에는 이르고 두릅순도 깊은 골에는 일렀다. 짧게 다녀온 봄맞이 산행. 서둘러 하산해서 비는 피했다 ◆ 일자: 2021년 4월 17일(토. 음력: 3.6 ), 시간: 08:48-13:16(4시간 27분), 이동거리(도상): 6.2km, 고도: 377m-1,034m) ◆ 계곡이 길고 깊어 수량이 많은 주계곡이다. 화천지역에서도 봄이 늦게 오는 지역이기도 하다. 봄 계곡 산행에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맛 좋은 봄나물이다. 생으로 먹으면 약간 비릿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 식감이 좋아서 봄에 즐겨 먹는다. 수량이 많은 계곡의 풍경 금낭화 새순. 이렇게 어린 순을 며늘취라고 부.. 더보기 여여산기(如如山記)...47. ◀산행지: 강원도 영서지역▶ 봄맞이 계곡 산행. 산골에도 봄이 이미 와 있다 . 소풍처럼 여유롭게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는쟁이냉이 그리고 서둘러 나온 야생초들. 오랜만에 들어 선 깊은 계곡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봄을 알리는 소리가 아직은 조심스럽다. ◆ 일자: 2021년 3월 27일(토.음력: 2.15 ),시간: 08:49-15:13(6시간 24분),이동거리(도상): 9.5km,고도: 362m-1,068m) ◆ 산갓나물로도 불리우는 는쟁이냉이는 산꾼에게 일찍 봄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귀한 식물이다. 경기북부나 강원 북부지역의 골이 깊은 계곡에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으나 개체수가 많은 식물이 아니라서 산꾼에게만 허락되는 귀한 식자재다. 계곡의 길이가 6km는 될 정도로 깊고 .. 더보기 봄꽃 마중하기 ◀산행지: 경기도 가평 ▶ 봄꽃 마중하기 산행.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한겨울 산행을 접어두었는데 이제 봄꽃 마중을 하며 시작해 본다. 변산바람꽃 그리고 복수초. 서둘러 나온 꽃은 그 자자체만으로도 고귀하다 ◆ 일자: 2021년 3월 13일(토), 시간: 10:53-16:35(05시간 42분), 이동거리(도상): 6.9km, 고도: 303m-1,028m) ◆ 변산바람꽃을 보러 가는 길은 즐겁다. 4월이 오면 온갖 야생초들이 다투어 나와 산행 내내 눈이 즐겁지만 겨울이 가고 막 봄이 시작된 3월 초순에 이렇게 화사하고 귀품이 느껴지는 꽃을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람꽃 종류는 꽃이 너무 작아서 찾아내기 힘들지만 땅에 붙어 그 고운 자태를 보노라면 살며시 미소를 짓게 된다. 변산바람꽃은.. 더보기 여여산기(如如山記)...46. ◀산행지: 강원도 영서지역▶ 상황버섯 산행. 약용버섯 산행은 오랜만이다. 깊은 골짜기로 들어간다고 해도 약용버섯을 보기가 너무 어렵기도 하고, 특별히 약용버섯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약용버섯을 본다기보다는 하루를 그저 험난한 산행길에 몸을 맡기고 싶었다. 험지에 돌아다니다 보면 세상사 다 잊는다. ◆ 일자: 2020년 12월 12일(토.음력:10.28 ),시간: 08:57-18:07(9시간 09분),이동거리(도상):13.2km,고도:648m-1,333m) ◆ 장맛비가 많이 왔었던 몇 해 전에 이 지역에 산사태가 났었다. 몇 해가 지났어도 그 산사태의 흔적은 여전히 그대로다.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쳐진 암석들이 만들어 낸 풍경도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임도가 4km 이상 길게 나 있다.. 더보기 여여산기(如如山記)...25. ◀산행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의 고산지역에 다시 찾아갔다. 1,200m 전후의 주능선 주변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이다. 다른 나물보다 빨리 나오는 참당귀순도 거의 보이지 않고 곰취나 병풍취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나물 쌈밥을 먹어볼 수 있는 하루였다. ◆ 일자: 2020년 4월 30일(목), 시간: 08:37-15:01(06:24분), 이동거리: 6.4km, 고도: 540m- 1,210m ◆ 피나물이 곱게 피었다.이 길은 피나물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길이었는데 올해는 피나물도 귀하게 보였다. 누군가 길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덕분이다. 출발점에서 도상거리 1.37km 지점에 있는 치성터다. 지난주에 이어 다시 봄을 느끼러 같은 지역에 찾아왔다. 이번 산행은 지난주와 달리 이 치.. 더보기 무심한(無心閑)산행...80. 겨울은 그 자리를 쉽게 내어주지 않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겨울을 밀어낸다. 봄비가 오기를 많이 기다렸고 서둘러 떠난 이유는 오직 단 하나. "는쟁이냉이(산갓나물)"과의 만남... 는쟁이냉이를 보고 싶어 떠난 산행... 오로지 목적이 단 하나였기에 계곡으로 올라서 계곡으로 하산했다.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