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宗廟)...

종묘(宗廟)...

단조롭게 보이는 오래된 목조건물들이 오히려 신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곳.

 

2017년 10월 4일 아내와 함께 다녀온 나들이길...

 

▲△정전(正展),국보 제227호.

정전 남신문에 들어서면 눈높이 보다 높게 한 눈에 들어오는 정전의 긴 지붕. 늘 보아왔던 건축의 외형이 아닌 긴 지붕의 수평선은 자연스럽게 자세를 낮추게 만든다.

 

 

 

 

▲△ 종묘입구.

 

▲△외대문.

 

▲△외대문을 통과해서...

 

▲△향대청 일원.감나무.

 

 

▲△ 기와 밑.참새 한마리.

 

▲△▽▼ 정전.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대로 멈추어 서게 된다.

 

 

 

 

 

 

▲△ 정전 지붕위의 잡상(雜像)들.

궁궐의 전각과 문루의 추녀마루 위에 놓은 10신상(神像)을 일러 잡상이라 한다.

잡상은 사람 형상의 장식을 제일 앞에 두고 그 뒤로 연이어 동물형상의 장식을 올린다.  

 

 

 

 

 

 

▲△ 영녕전.

 

 

 

▲△ 영녕전 잡상.

 

 

 

 

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종묘 나들이...

20여년 넘게 서울 살면서 종묘 한 번 못 가 보았는데 생각 해 보니 가 보지 못 한 곳들이 너무 많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둘 씩 다녀 봐야겠다.

 

50이이 다 되어가는 아내와 단 둘이 다녀보는 것도 좋기도 하고...^^*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