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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기(藥草記)

아름다운 북한산 능선길.

파랑새능선-백운대서벽밴드길...


 

오랜만에 북한산  단풍산행을 다녀왔다.

아름다운 능선길과 바위와 그리고 단풍...^^*

그 속에서 바람처럼 거닐었던 하루... 

 


*2016년 10월 20일(목,음력:9.20),09:24'-16:42'(07시간 18분),이동거리(도상): 7.2km,출발지고도: 85m-최고고도: 746m.단독산행.

*경로:국사당-파랑새능선-백운대서벽밴드길-위문-인수봉계곡-숨은벽능선-국사당(원점회귀).

 

▲△ 밤골계곡길.

 

▲△ 산객의 작품.

3m가 넘는 높이인데 어떻게 저리 돌들을 올려 놓았을까?  저 작품은 누구의 머리에서 처음 나왔을까?

 

▲△▽▼ 아름다운 산초나무의 단풍. 

 

▲△ 산초열매.

어떤 것들은 이미 씨방을 떠났고 어떤 것들은 아직 씨방에 남아있다.

 

 

▲△ 좌측으로 보이는 숨은벽능선길.

 

 

 

 

▲△ 숨은벽능선에 숨어있는 인수봉.

 

▲△ 파랑새인가 돌고래인가?.

 

▲△ 바로 뒤에 따라오는 산객 한 명.

조금 기다렸다가 이런저런 산이야기를 하며 점심을 같이 먹고 각자의 갈길을 갔다.산에서 만나면 모르는 사람도 왠지 더 반갑다.

 

▲△▽▼ 점심을 먹은 작은 테라스에서 본 풍경들.

 

 

 

 

▲△ 파랑새능선 정상 장군봉.

저 곳으로 올라가려면 하강을 위한 자일이 필요하다.자일없는 산행인지라 고민없이 우회했다.

 

▲△ 테라스에서 장군봉을 바라보며...

 

▲△ 오랜만에 비상.

셀프타이머로 이런 사진을 찍으려면 10번이상 뛰어야 한다. 점심먹고 발광을 해 본다.

 

▲△ 염초봉 뒷모습.

 

▲△ 약수암릿지길.

 

 

▲△ 노적봉과 그 우측뒤로 보이는 의상능선,비봉능선.

 

▲△ 여우굴계곡에 있는 약수터.

물이 먹어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바위틈에서 나오는 물이지만 중간경로가 있다보니 조금 위생상 좋지는 않을 듯하다.

 

 

 

▲△ 여우굴계곡 단풍.

 

 

▲△▽▼ 위험구간에 와이어가 설치 된 백운대서벽밴드길.

 

 

▲△▽▼ 서벽밴드길에서 본 약수암릿지길.

서벽밴드길에서 본 약수암릿지길의 풍경은 개인적으로 볼 때 북한산 풍경 중 단연 최고일 듯하다.약수암릿지길의 완만한 경사에 여백이 충분하도록 많지 않은 소나무가 있고 그 소나무들은 거의 명품송들이다.

 

설악산의 풍경은 화려하고 원색적이어서 계속 보다보면 결국은 다 그게 그것 같은데, 북한산의 몇몇 장소의 풍경은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이다.

 

다 보려고 하면 하나도 제대로 보지 못 하고,다 좋다고 하면 어느 하나도 좋은 것이 없다.

명품은 늘 화려한 것 중에서 나오지 않고 밋밋한 것에서 나온다.

 

 

 

▲△▽▼ 서벽밴드길에서 본 원효봉과 염초봉.

 

 

 

 

▲△ 서벽밴드길에서 본 만경대.

 

▲△ 위문에서 본 백운대.

 

▲△ 인수봉(비둘기길)

클라이머 둘이 인수봉 암벽등반을 하고 있다.

 

 

▲△ 인수릿지길에도 클라이머들이 보였다.

 

 

▲△ 인수봉계곡길.

 

▲△ 인수봉과 숨은벽능선 백운대를 볼 수 있는 테라스.

소나무들이 적당하게 있고 넓이도 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테라스다.저 곳에서 보는 풍경도 아름다웠다.

 

 

 

▲△ 숨은벽능선길 전망대에서 본 풍경.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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