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無心閑)산행...6

영지버섯 산행..

영지를 보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바스락거리는 참나무 낙엽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썩은 나무 그루터기 양지바른 곳에 영지가 숨어있다.

그 검붉은 색감은 늘 그렇지만 가슴 떨리게 아름답다.

*2013년 10월 30일(수),경기도 광주 야산에서..단독산행.

 

▲영지처럼 검붉은 덩쿨식물의 단풍.

 

 ▲매미의 탈피 흔적.

참나무 그루터기 밑에서 종종 보게된다.

 

 ▲갈색꽃구름버섯. 부채형이며 지름 1-5센치 정도되며 회백색 적갈색 암갈색환문이 있으며 짧은 털이 있다. 운지버섯과 유사하다.

 

 ▲은행나무 단풍들다.

 

 ▲처음 발견한 영지버섯.

 

 

 

 

 

 

 

 

 

 

 

 ▲갈색꽃구름버섯이 달려있는 참나무 고사목 밑에 영지가 같이 있다.

 

 

 

 ▲그 생명을 다해가는 목이버섯(위).아래 붙어 있는 놈도 같은 버섯인지는 모르겠다. 

 

 

 ▲영지벗섯 갓이 죽은 나뭇가지를 감싸고 자랐다.

 

 

 ▲매미의 탈피 흔적.이런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

 

 ▲영지버섯 군락.작년에 자랐던 것은 이미 그 생을 마감해서 시커멓게 썩어 죽었다.

 

 

 

 ▲많이 보였지만 올해 성장한 것은 몇 개 안되었다. 

 

 

 

 

 

 ▲모양은 이쁘지 않지만 제법 큰 놈.

 

 

 

 

 

 

 

 

 

 

 

 

▲10분간 쪄서 베란다 햇빛에 말리는 모습.좋은 놈만 골라서 담금주를 할 예정이다.

노랗게 보이는 것들은 단풍마.껍질을 벗겨 놓으니 색이 이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