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날씨..
아침 저녘으로 선선하고 한 낯엔 빛이 따갑다.
며칠전 내렸던 비 때문인지 계곡은 물이 많았다.
상류로부터 흘러내린 계곡물은 가끔씩 땅속으로 스며들고 나오길를 반복했다.
혼자서 자유롭게 오르내렸던 계곡길..
편해 보이는 릿지길을 만나면 피하지 않고 오르기도 했다.
위험을 감수하면 몸이 멋진 경관앞에 놓인다.
*일시:2013년 9월 17일(화) 10:00-17:00
*경로:구기동매표소-구기계곡-문수봉-나한봉-삼천사계곡-삼천사.
▲서서히 푸른 빛을 내어주는 돌단풍.
▲하얀 꽃이 핀 삽주.위계통에 좋은 약초.
▲최근까지도 이 식물의 이름을 몰랐었다. 식물의 이름을 알게 되고 부터는 산행이 더 즐거워 졌다.
▲산딸나무가 열매를 맺었다.
▲시루뻔 버섯(?)..정확치 않다.식용이 된다고도 하고 안된다고도 한다.
▲궁금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물어본 결과인데 검색해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듯 하기도 하다.
▲버섯은 정확히 알지 못하면 식용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산물이다.
▲부처손.항암효과가 뛰어난 약용식물로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비슷한 종류로 바위손이 있는데 바위손은 모양이 비슷하나 줄기가 고사리처럼 길게 자란다.
암벽을 좋아하면 가끔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줄기가 움츠러들어 주먹을 쥔듯 둥글게 말려서 부처손이라 한다 하는듯하다.
▲족도리풀(세신) 계곡의 습지에서 자주 볼수 있는 식물.봄에 꽃이 핀 모양이 족두리를 닮아서 붙여진 식물.독초다.
▲릿지길로 올라서면서 보이는 보현봉(사저능선) 이 길을 수 없이 올라 다녔다.
▲문수봉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비봉능선.
▲쑥부쟁이
▲쑥부쟁이
꽃대 하나에 여러개의 꽃이 가지마다 피어나는데 보라빛의 색깔로 논두렁, 밭두렁 등의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부추(두메부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의 산지에서 자생한다. 꽃은 자주색으로 8~9월에 피며, 꽃대 끝에 여러개가 방사형으로 달린다.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투구꽃,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이름모름..
▲바위 채송화틈에 꽃이 피는 산부추.잎을 잘라 냄새를 맡으면 마늘향이 강하다.
.
▲개미취(?)
▲쑥부쟁이 꽃이 곱게 핀 암릉지대의 경관.
▲삽주.벌써 단풍의 물든다.
▲산부추
▲구절초?,,꽃을 봐야 알듯.
▲산초열매.
▲계곡음지에서 잘 자라는 처녀치마.
▲아늑한 물의 정원..비 온후 이곳에 오면 환상적인 욕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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