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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山行記)

인수봉 귀바위 인공등반..

산은 늘 그곳에 있었다.

단지,바람과 안개와 구름이 매번 스쳐지나가 모습이 달라질 뿐이다.

그래서,그들과 같이 하는 산행도 마음을 달리하면 그 오름이 늘 즐겁다.

 

귀바위 등반하는 하루내내 안개가 짙고 습기 많았으며 전혀 해빛을 보지 못했다.

새벽에 내렸던 비로인해 올라가는 길도 위험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나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귀바위 인공등반을 마치고 하강하는 확보지점에서 내려다보니 시야가 운무에 가려 5미터도 되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본 지옥으로의 하강..

그러나,방향을 잡지 못하고 그저 내려가는 길엔 가슴설렘이 같이 했다.

그리고..

*2013년 8월 9일(금)-산악회 등반에 참여해서..

*공지에 참여해서 같이 했던 대장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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