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산기(如如山記)...6.
◀ 강원도 인제 ▶
【 고산 숲으로의 여행 】
" 봄이 꿈틀거리는 고도 1,200m 전후의 숲으로의 여행은 늘 즐겁다.
싱그러운 야생의 식물들과 특별한 풍경.!!!."
■ 2019년 4월 27일(토), ◆시간:09:31'-16:55'(07시간 23분), ◆이동거리(도상): 7.4km, ◆출발지고도: 547m,최고고도: 1,273m. ◆ 출발시 온도: 5도.
▲▲▲ 피나물꽃이 핀 오솔길.
남향의 계곡으로 진입하여 고도 1,200m이상 주능선으로 올라간 후 반대편 북향의 1,000-1,200m의 능선 주변을 산행하고 되돌아오는 계획으로 진행했다.
▲▲▲ 는쟁이냉이
▲▲▲ 동의나물.
▲▲▲ 연영초
▲▲▲ 가시오갈피
▲▲▲ 박새 군락.
남향이고 고도가 다소 낮아 박새가 크게 성장했지만 고도가 높은 북사면은 아직도 작다.
▲▲▲ 1,000m 전후의 지능선.
▲▲▲ 1,000m 전후의 지능선 주변 참당귀.
남향이지만 멧돼지 목욕탕인 습도 높은 곳에는 이렇게 참당귀가 많이 컸다.
▲▲▲ 전날 비가내릴 때 1,400m가 조금 넘는 저 봉우리에는 눈이 되어 내렸다.
▲▲▲ 곰취.
남향의 곰취는 벌써 아기 손바닥만하게 컸다.
▲▲▲ 고도.1,124m 주능선.
▲▲▲ 주능선 북사면 풍경.
아직 다양한 봄꽃들과 나물들을 보기에는 이르다.
▲▲▲ 박새 군락.
역시 박새만이 주변에 우뚝 올라왔다.
▲▲▲ 곰취.
북사면의 곰취는 거의 보이지 않고 그나마 잎이 달걀만한 크기이다.
▲▲▲ 연영초.
봄에 계곡 깊은 곳에서 연영초를 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다. 강한 힘이 느껴진다.
▲▲▲ 고도 1,050m 계곡풍경.
북 쪽방향으로 계곡을 내려선 후 다시 주능선 방향의 다른 계곡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산행을 했다.
▲▲▲ 참당귀.
아직 참당귀도 작다. 참당귀의 나물로써 채취 적기는 2차 순을 내놓는 시점이다.
▲▲▲ 고도.1,134m 물길 시작점.
계곡의 끝은 이렇게 몇 개의 물길 시작점이 있다.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물길 시작점에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식물이 참당귀,동의나물,는쟁이냉이등이다.
▲▲▲ 주능선 북사면 풍경.
▲▲▲ 하산길로 정한 계곡.
▲▲▲ 고도.1,138m. 두릅.
▲▲▲ 하산길 계곡 중류 풍경.
내려갈 수록 경사가 완만해 지고 마음이 편해진다.
이번에도 주능선 주변에서 멧돼지 가족을 만났다. 새끼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어미 멧돼지와 10여초 이상을 서로 경계하며 처다보며 탐색을 했었는데 그 짧은 시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제 두려움을 아니 나이를 먹는가 보다. 그래도 혼자 하는 산행은 늘 포기할 수는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