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산기(逍風山記)...90.
< 2018 가을버섯 산행...2 >
18년 가을버섯 두 번째 이야기...^^*
인제지역 산행.!!!.
자연산 가을버섯 찾아 탐색 산행하기..,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의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직접 찾아 나섰다.
두 버섯 모두 아직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2018년 9월 5일(수),시간:08:29'-17:40'(09시간 10분),이동거리(도상): 8.2km,출발지고도: 467m,최고고도: 1,047m. 강원도 인제.2명.
▲△ 출발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인제의 어느 마을 풍경이다.현위치에 전원주택을 지어 살면 좋겠다.
▲△ 오름길.
송이버섯이 나올 것 같은 자생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처음부터 경사가 심했다.
▲△ 까치버섯(먹버섯),고도:697m
버섯들이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버섯들이 많이 보여야 송이나 능이버섯들이 풍작일텐데 숲의 눈위기만 좋다.
올라가다다 어른 손바닥 크기의 까치버섯을 보았다.
▲△ 까치버섯.
이후로 주능선에 도착할 때까지 까치버섯이 계속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아직 작은 편이다.그래도 어른 손바닥보다 큰 버섯들이 대여섯 개 정도 보였다.
▲△ 까치버섯 유균들.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것들이다.다 크면 한 장소에서 많은 수확을 할 수 있겠다.다자란 까치버섯은 누구의 몫이 될까?
▲△ 꽃송이버섯.고도:782m.
꽃송이버섯은 잣나무나 낙엽송 숲 속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이렇게 소나무 밑에서도 발견된다.소나무 밑에서 보이는 꽃송이버섯은 상대적으로 귀하다.
▲△ 이어지는 까치버섯들의 향연.
그나마 까치버섯들이 제일 많았다.아직 채취하기에는 거의 다 이르지만 그래도 보면 반갑다.
▲△ 보라싸리버섯.고도:899m
주능선에 거의 근접해서 보라싸리버섯을 보았다.고지대 보라싸리버섯은 8월 중순부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이 나오는 9월 중순까지도 보이는 버섯이다.
뒤에 보이는 것은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 주능선.고도:920m 전후.
▲△ 계곡풍경.
주능선에서 송이버섯 자리를 찾아 탐사를 하며 반대 편으로 하산했지만 송이버섯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결국 계곡까지 내려와서 시원하게 알탕만 했다.
▲△ 표고버섯 유균.
계곡에서 다시 다른 지능선을 타고 올랐다.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이 나오는 지역이지만 역시 아직 많이 이르다.
▲△ 표고버섯.
▲△ 황철상황버섯.
몇 년을 기다리며 성장상황을 보고있는 것들이다.거의 다 자란 것들 중에서 스틱이 닿는 곳 몇 개를 채취했다.
▲△ 큰갓버섯.
지난해 보다 확실히 발생 빈도가 적다.
▲△ 병풍쌈(취)
계곡 주변에 적은 개체수의 병풍쌈도 보였다.
▲△ 붉은덕다리버섯.
▲△ 활짝 핀 자연산 표고버섯.
▲△ 말굽버섯 유균.
▲△ 원점회귀하며 내려다 본 풍경.
산행 중 시원한 풍경 감상은 어렵지만 좋아하는 버섯들이 많은 지역이다.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부는 하루였고 적당하게 식용버섯들도 보아서 배낭도 무거웠다.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등산시간 그리고 적당한 체력소모로 인한 만족감이 있는 하루였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