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無心閑)산행...81.
음지에 있는 계곡에는 아직도 겨울의 기운이 강했다.
계곡탐방을 하며 보낸 하루.
빈 손으로 올랐다 빈 손으로 내려왔던 거친 산행길.
내 눈에 보였던 소중한 것들.
그리고.
*2016년 3월 17일(목,음력:2.9),10:18'-16:14'(5시간 56분),이동거리(도상): 5.5km,출발지고도: 763m-최고고도:1,145m,강원도 화천군.단독산행.
▲▲ 계곡에서 본 산수국.
산수국은 꽃이 필 때도 청순하고 아름답지만 이렇게 한겨울에 자연건조 된 꽃도 그 아름다움이 가시지 않는다.
▲▲ 계곡에 겨울이 녹아내리고 있다.
▲▲ 녹지 않을 것 같은 두꺼운 얼음도 봄에게는 당하지 못한다.
▲▲ 그러나 조금 높은 곳에는 아직도 겨울은 여전하다.(고도:1,087m)
▲▲ 말굽버섯(고도:1,032m)
▲▲ 말굽버섯(고도:836m)
▲▲ 는쟁이냉이(고도: 784m)
계곡이 얼어 있어 는쟁이냉이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 계곡풍경(고도: 778m)
▲▲ 계곡풍경(고도: 770m)
▲▲ 는쟁이냉이(고도: 775m)
지난 꽃샘추위로 는쟁이냉이가 바짝 얼었다.
▲▲ 계곡풍경(고도:915m)
▲▲ 말벌집.
암릉지역 중 처마 밑처럼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 말벌들이 집을 지었다.
▲▲ 잔나비걸상버섯.
말굽버섯이나 잔나비걸상버섯도 보기 어려운 산이다.그다지 둘 다 필요한 버섯들이 아닌지라 사진만 담아왔다.
▲▲ 계곡풍경.
▲▲ 돌 틈에 자리잡은 는쟁이냉이.
▲▲ 산수국.
▲▲ 능선길(고도:1,085m)
천 미터가 넘어서는 능선길에는 아직도 눈이 조금 보였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