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無心閑)산행...23
봄 맞이 산행..
출발지 고도** 650m.최고고도**1446m.소요시간**11:10:41.
요즘은 알아서 휴대폰 프로그램이 기록도 잘 해준다.
좋은 세상이다.
하루종일 날씨가 흐린 것처럼 햇빛이 적었다.
눈요기만 많이했던 하루..
소득이 거의 없는 산행이었지만 산행을 마치고 기쁘고 좋은 마음인 것은,
내 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산행시간이 더해감과 같이 충전되었기 때문이리라..
*2014년 4월 10일(목),2명.약 11시간.
▲ 얼레지.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1250m가 넘는 능선상 바로 아래에서 꽃을 피운다.
▲ 분비나무.
▲살아있는 분비나무 중간에 분비상황 유생이 두 개 붙었다.
▲ 1000m가 넘는 계곡에는 만병초 구경하기가 쉽다.
▲ 흐린 날씨는 아닌데 하늘이 하루종일 어두웠다.
▲ 아직도 눈이 군데군데 있고 그 위엔 만병초가 자란다.
▲ 아직 봄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풍경.
▲ 박새.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1400m가 넘는 능선에서 힘차게 싹이 올라온다.
▲ 얼레지.
▲ 1,350m 산의 북서쪽 계곡 땅은 아직 눈 속이다.
▲ 이쁘게 붙은 소나무잔나비버섯.
▲ 산에는 잔나비걸상버섯도 귀했다.그래도 내 눈 밖에 버섯이 있다.
▲ 숨은그림찾기 처럼 붙어 있는 분비상황들.보기만 했다.
▲ 네 개 이상 분비나무 고사목에 붙어 있는 분비상황버섯들.
▲산 갓나물(는쟁이냉이)이런 식물이 있는지 최근에야 알았다.잎을 씹어보니 정말 갓의 맛과 같았다.
▲ 계곡물가에 자리잡은 식물들. 초보의 눈인지라서 산갓나물과 혼동되어 한 참을 쳐다 보았다.
▲ 계곡의 봄 풍경.고산지대 깊은 계곡도 아래엔 이렇다.
▲노루귀꽃.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 개회상황버섯. 하산길로 접어들기 전에 능선에 올라 간식먹는 자리에서 동행이 우연히 본 녀석이다.
*동행했던 우보천리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