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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기(藥草記)

여여산기(如如山記)...2.


        강원도 화천      


는쟁이냉이  어린순들 


"봄에는 봄이 서둘러 오는 남녘이 부럽고,

     가을에는 가을 버섯이 서둘러 오는 북녘이 부럽다.!!!."


* 2019년 4월 11(목),시간:08:40'-14:00'(05시간 20),이동거리(도상): 4.8km,출발지고도: 382m,최고고도: 708m. 기온:영상4도, 강원도 화천지역.


▲▲▲ 계곡입구.

화천의 종심 깊은 계곡이다. 계곡의 길이만 해도 4km이상 된다. 올해는 가물어서 물의 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나 언제와도 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 아름다운 풍경.

매년 체감하지만 오히려 인제나 홍천지역보다 봄의 속도가 1주일 정도 늦은 지역이다. 




▲▲▲ 돌단풍.

양지 쪽만 꽃이 피고 음지 쪽은 아직 검붉은 순을 이제 막 내밀고 있었다.





▲▲▲ 생강나무꽃.






▲▲▲ 멸가치.



▲▲▲ 풀솜대.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봄나물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풀솜대도 순을 내밀었다.




▲▲▲ 금낭화.




▲▲▲ 점현호색.




▲▲▲ 참당귀.

드디어 참당귀도 순을 내밀었다. 벌써 참당귀순을 재료로 하는 쌈밥산행이 기다려진다.




▲▲▲ 매발톱.

매발톱도 물가를 좋아하는 식물이다.상대적으로 햇볕이 많이 드는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 산수국.

여름이 피는 꽃이지만 꽃이 건조하여 겨울을 보내고 이렇게 초봄에도 꽃을 볼 수 있다.




▲▲▲ 는쟁이냉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지류계곡 입구.

바위가 많은 지역이고 물은 바위 아래에서 작은 소리를 내며 흘러 내린다.습기가 많은 지역이다보니 바위에는 이끼가 많다.





▲▲▲ 는쟁이냉이 1차 군락지.

바위 틈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찾아보면 는쟁이냉이를 발견할 수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개체수가 적었다.



▲▲▲ 는쟁이냉이.

산갓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는쟁이냉이는 이른 봄에 맛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물이다. 채취의 적기는 약간 지나서 벌써 꽃대를 올리고 있다.










▲▲▲ 두릅나무.

두릅의 순을  맛 보려면 2주일 이상 더 기다려야 한다.







▲▲▲ 미치광이풀.

봄에 일찍 순을 내미는 식물 중에 하나다. 하루이틀 전에 내린 눈으로 인해서 약간 곤란을 겪겠지만 오는 봄은 막을 수 없으니 문제는 없다.




▲▲▲ 눈이 살짝 내린 계곡 상류지역.

눈으로 인해서 더이상 는쟁이냉이등 식물들을 볼 수 없었다. 미련없이 하산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