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와 단풍과 길...
아름다운 북한산 릿지길...
명품은 소박하면서 질리지 않을 정도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 길이 바로 그렇다...
눈이 즐겁다.
*2014년 10월 14일(화).10:07'-16:05'(5시간 58분).*경로:국사당-사기막골계곡-인수봉 악어굴-위문-백운대서벽밴드길-염초봉능선-국사당(8.2km),단독산행.
▲ 백운대 서벽밴드길에서 본 풍경.
설악산의 화려한 풍경에 눈이 버린 사람에게는 이 풍경이 그저 그럴지도 모른다.그러나,화려함에 식상한 사람들 중에는 이 풍경이 바로 명품이란 걸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너무 화려한 풍경을 쫓아 다닌 사람들은 언젠가 오히려 소박한 풍경을 보고 싶어질 것이다.그 때 이 풍경을 보시라!!!.
▲ 좌측으로는 상장능선이 병풍친듯 펼쳐진다. 더 높이 올라가면 저 넘어에 도봉산이 보일 것이다.상장능선에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
▲ 인수봉 악어굴에 가까워 질수록 암릉지대가 조금씩 나타난다.
▲ 악어굴에 가깝게 접근하니 좌측으로 상장능선이 보이고 그 넘어 멀리 도봉산이 한 눈에 보인다.
▲ 우측으로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숨은벽릿지길이 보인다.
▲ 인수봉 북사면 풍경.
▲우측 숨은벽릿지길 초입 능선에 등산객들이 보인다.
▲ 악어굴 정상.
▲ 이 악어굴 정상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인수봉 북사면.
▲ 인수봉 귀바위모습.사람의 얼굴 형상을 닮았다.
▲ 숨은벽릿지길 초입부분 등산객들.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왔고, 계곡 저 편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화하는 말소리가 잘 들렸다.
▲ 인수봉 비둘기길 하강지점으로 이동하면서 본 악어굴.
▲ 계곡 속살 풍경은 이렇다.
▲ 인수봉 비둘기길 하강지점에서 본 클라이머.
▲ 비둘기길 하강지점에서 보이는 도시풍경.
▲ 내려다 본 숨은벽릿지길.
▲ 위문으로 가 던중 보이는 풍경.만경대.
▲ 백운대 서벽밴드길에서 본 풍경.노적봉.
▲ 백운대 서벽밴드길에서 본 풍경.원효-염초봉 릿지길.
▲ 노적봉 넘어 멀리 의상능선길.비봉능선길이 보인다.
▲ 서벽밴드길 위험구간에는 와이어가 연결되어 있다.
▲ 북한산릿지길의 최고 명품 풍경이다.약수암릿지길과 그 뒤 원효-염초능선길이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든다.
▲ 약수암릿지길 명품소나무들. 몇 그루 안 되지만 그로인해 약수암릿지길이 명품길이 되었다.
▲ 서벽밴드길에서 내려서면 여우굴계곡이 있고 그 곳에는 바위틈에서 솟아 나오는 약수가 있다.
▲ 염초봉 모습. 앞 면은 암릉지대지만 뒷 모습은 저렇게 소나무가 숲을 이룬다.
▲ 염초봉으로 올라서면서 뒤 돌아 본 백운대 모습.좌측으로 인수봉이 우측으로 만경대가 한 눈에 보인다.
▲ 염초봉 책바위를 지나서 하강지점에서 하강을 준비하고 있는 릿지팀.나는 평소 많이 오르내린 길인지라서 그냥 어렵지 않게 오르내린다.
▲ 염초봉 책바위. 역시 확보없이 올라 넘어섰다.
▲ 책바위 오르기 전엔 뒤 돌아 본 풍경.
▲ 조금 전 하강했던 릿지산행 팀의 모습이 보인다.
▲ 책바위를 통과 해서 뒤 돌아 본 풍경.
▲ 염초직벽.
▲ 염초직벽 정상에서 염초봉 우측면으로 보이는 풍경.
▲ 염초직벽 정상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파랑새 능선과 숨은벽능선이 겹쳐 보이고 멀리 상장능선과 도봉산이 보인다.
▲ 염초직벽 정상에 있는 명품소나무.
▲ 하산길.이 길로 내려서면 국사당이나 효자비로 내려갈 수 있다.산초나무도 노랗게 물들고 있다.
▲ 염초봉 북사면.
▲ 염초봉 북사면과 왼쪽으로 파랑새능선 정상인 장군봉,백운대가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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